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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부시게 4화 줄거리

 

 

혜자의 오빠 영수는 여전히 유뷰버에 미련을 못버리고 어이없는 영상을 매번 찍어대고, 혜자는 우연히 부모님이 자신의 병원비와 약값을 걱정하는 이야길 듣습니다. 늙어버리고나니 먹어야 하는 약이 많아지고 여전히 넉넉치 못한 형편인 혜자네는 그 약값조차 부담스럽습니다.

 

 

혜자는 새벽같이 출근하는 아빠의 도시락을 싸주고, 혜자의 도시락은 받은 아빠의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건 그 나이만큼 약을 먹는거나 다름없다. 예전 어르신들이 밥상앞에서 밥맛이 없다는 얘길 하던게 이해가 간다. 식사보다 그 이후에 먹어야하는 수많은 약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르니까. 예전에 티비에서 봤던가. 양식장 속의 연어들이 밥과 그리고 같은 양의 항생제를 매일같이 먹으며 작은 수조에서 살고 있었다. 그쯤되면 연어들은 스스로 사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약발로 사는거였다. 앞을 가로막는 새찬 물살도 매서운 곰의 발톱도 경험해 보지 못한 연어는.... 연어초밥 먹고싶다. (ㅋㅋㅋㅋㅋ)

 

 

아빠 도시락 반찬을 사러 갔다 준하네 집에 잠시 들른 혜자는 그곳에서 우연히 개를 보았고. 집에 있던 밥풀이가 생각나 밥풀이를 찾아보는데, 밥풀이를 잃어 버렸단 사실을 알게됩니다. 준하네집에 있던 개가 밥풀이라고 생각한 혜자는 준하집으로 가서 밥풀이를 데려오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할머니 혜자로 변한 밥풀이는.. 혜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혜자를 물게됩니다. 그치만 밥풀이를 포기못하는 혜자는 꾸준히 준하집을 방문하고 밥풀이가 혜자개라고 말해보지만 혜자를 공격하는 밥풀이 때문에 혜자는 밥풀이를 데리고 가지 못합니다.

 

 

집으로 계속 찾아오는 혜자모습에 준하는 밥풀이를 풀어놓고 밥풀이가 가는 사람이 밥풀이를 데려가기로 하는데 밥풀이가 결국 준하에게로 갑니다 ㅠㅜ

 

너무해 어떻게 그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알았어야지. 내가 아무리 늙고 변했어도 난줄 알았어야지. 내가 널 못찾으면 니가 날 찾았어야지.

 

라는 혜자가 밥풀이에게 하는 말에 25살 혜자 생각이 나는 준하입니다.

 

혜자대신 혜자 아빠가 밥풀이를 찾아오는데, 암컷인줄 알았던 밥풀이에게서 고추를 발견했다는 영수. 혜자네 가족은 혜자를 위해 밥풀이가 남자란 사실은 비밀로 합니다.

 

 

준하네 할머니가 돌아가셨단 사실을 몰랐던 혜자는 준하네 집엘 반찬을 가져다 주러 왔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단 사실을 알게 되고, 준하집에 들이닥친 준하아빠와 준하의 이야길 듣게 됩니다.

 

할머니 49제때 찾아와 할머니 보험금을 달라는 준하아빠행동에 미칠것만 같은 준하입니다.

 

 

 

자주 만났던 술집에서 할머니 혜자와 술을 마시는 준하. 준하가 자신을 알아봐 줬음 하는 마음에 눈으로만 보지말아 달라고 애원해보지만 준하는 반응이 없습니다.

 

아빠가 일하는 경비실에 갔다가 젋은 사람에게 수모당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대신 아빠의 엄마 행세를 한 혜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빠와 함께 술한잔을 합니다.

 

 

동네 할머니들의 노치원이라는 노인들 유치원이라는 홍보관엘 따라간 혜자는 그곳에서 노랠 부르고 있는 준하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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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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