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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부시게 1화 줄거리

 

 

오빠 김영수의 24시간 유튜브 잠방을 하던 방에 할머니 김혜자가 나타납니다.

 

 

시청자들이 나이가 얼마냐고 물어보자

안녕하세요 내이름은 김혜자. 올해로 25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라는 나레이션이 들리며 진짜 25살 김혜자인 한지민의 삶이 보여집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나운서가 장래희망인 김혜자(한지민)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시계를 줍게되는데 그 시계는 정말로 시간을 돌려주는 마법시계였습니다. 마법시계란걸 알게된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때마다 (아침에 5분더 자기위해, 시험을 좀 더 잘보기 위해) 시계를 과거로 돌렸고, 그 탓에 한지민은 혼자가 빨리 자라게 되었고, 또래보다 훨신더 늙어보이게 되었습니다 .

 

한지민이 너무 빨리 나이드는 모습이 걱정된 엄빠의 모습을 보자 한지민은 이제 더이상 시계를 쓰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또래와 나이가 같아지려는 무렵 한지민은 목소리가 이쁘다는 오빠친구의 말에 아나운서를 꿈꾸게 되지만 현실은... 아나운서 준비생. 자기의 후배가 먼저 아나운서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습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와 택시기사인 아빠의 소원은 김혜자(한지민)이 아나운서가 되는것이고, 엄빠의 기대때문에 한지민은 아나운서 되는걸 포기하지도 그렇다고 아나운서 시험에 적극적이지도 못합니다.

 

 

대학때 좋아했던 선배를 볼 수 있는 엠티에 참석함 혜자.

 

 

그곳에서 우연히 이준하(남주혁)를 만나게되고, 초면인 이준하에게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최소한 자기한테는 대답할 수 있을만한 준비를 하고있어야 하는건 아닌지, 혜자가 애써 피하려고 했던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질타를 받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울고 있는 혜자의 모습에

 

 

 

잘난건 타고나야하는거지만, 잘사는건 네 하기 나름이야

 

라는 엄마의 말에 더 눈물이 나는 혜자입니다.

 

그리고 더 우연히도 동네에서 이준하를 마주친 혜자. 모든게 완벽하고 잘나가는 이준하인줄 알았던 준하가 알고보니 혜자와 같은 동네주민인 흑수저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첫인상과 달리 자주 마주치게되면서 호감으로 변하는 준하와 혜자입니다.

 

 

선배 소개로 방송국일인줄 알고 간 혜자는, 알고보니 에로영화더빙일을 하게됩니다. 아나운서 지망생이라곤 했지만 원서접수를 하나도 하지 않았던 혜자는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돈없는 집안형편을 생각하며 애써 더빙일을 하게 됩니다. 낮에 했던 일이 잊혀지지 않았던 혜자는 소주를 마시러가고, 그곳에서 또 우연히 준하와 만나게 됩니다.

 

 

준하와 혜자는 서로의 아픔을 같이 공유하게 되고 , 지금 이순간이 후회된다며 시간을 되돌릴수 있었으면 좋겠다합니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고아원엘 가더라고 할머니한테는 안가서 자신을 떠맡아 지옥같은 삶을 살게 안한다는 준하의 말에 혜자는 마법의 시계로 시간을 돌리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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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부시게 1화 명대사

준하와 혜자가 술을 마시면서 속마음을 털어 놓던 혜자의 말

 

 

나는 내가 봐도 그정도는 아니야, 좀 후져. 근데 또 그걸 막 인정하는게 너무 힘들어. 왜? 나는 내가 너무 애틋하거든. 나란 애가 제발 좀 잘됐으면 좋겠는데, 근데 애가 또 좀 후져.

이게 아닌거는 확실히 알겠는데, 근데 또 이걸 버릴 용기는 없는거야 이걸 버리면 내가 또 다른 꿈을 꿔야 되는데 그꿈을 못이룰까봐 그게 또 겁이나.

이럴줄 알았으면 아나운서 같은 헛된꿈 꾸지말고 일이나 열심히 할껄. 그랬으면 돈이라도 벌었을텐데. 아빠엄마 고생도 좀 덜 시키고.

나 진짜 아나운서 되겠다고 한거 후회해요. 내가 그꿈만 아니었으면 내가 지금 더 행복하게 살수 있을수 있을것 같애.

 

25살의 혜자인 한지민이 마법의 시계를 가지게 되면서 시간을 써버려 할머니로 늙어버린다는 다소 판타지요소를 가진 눈이부시게 드라마. 첫 방할땐 왠지 안보게 되던데 1화부터 다시보기 하니깐 재밌네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인 명대사들이 정말 와닿네요... 이게 아닌거를 확실히 알겠는데 그렇다고 버릴 용기는 없단 한지민의 취중진담이 와닿으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요 ~

 

눈이부시게 다음화에서는 또 어떤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

 

아 그리고 한지민이 짝사랑했던 선배역으로 나온 현우 참 괜찮네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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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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