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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는 별책부록 3화 줄거리

 

 

 

은호집에서 몰래 지낸단 사실을 들킨 강단이는 오히려 이제 더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은호와 얘기중 술을 마셨던 강단이가 걱정되 이상한 찌개라도 끓여서 누나에게 해장국을 만든 은호. 강단이에게 화를 낼법도 한데 해장국을 받치는 자상함이란. 히힛,

회사내에서 온갖 잡다한 심부름을 하고 있는 강단이의 모습이 자꾸 신경쓰여 간섭하게 된다. 간부회의때 아바라를 준비하란 이사의 말에 한참을 헤매던 강단이는 세상이 참 많이 바꼈음을 알고 허탈하다.

 

인정하기로 했다.

세상은 바뀌었고 나만 멈춰 있었다. 내가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며 살림하고고 애를 키우는 동안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한테 주어진 몫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었다. 그게 내가 여기 있고 저사람들이 저기 있는 이유다.

 

 

한편 우연히 만났던 강단이가 자꾸 생각나는 지서준은 프리랜스 북디자이너이다. 겨루대표는 차은호에게 지서준 북디자이너를 데려오라한다.

강단이는 집을 보러 다니다 우연히 구두를 찾아주었던 지서준을 만나게된다.

 

 

은호는 다락방에서 지내는 강단이를 위해 방을 꾸며주고 방구하러 다녔다는 강단이의 말에 같이 지내는거 나쁘지 않다 말해준다. 한 식탁에 앉아서 같이 먹는 밥이 너무 맛있는 은호와 단이. 은단이다.

 

 

 

은단이는 회사에서 헤드카피 아이디어 모집한단 말에 자진해서 응모해보지만 돌아오는건 90년대 감성이라는 악독한 말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단이는 굴하지않고 아이디어를 내어보고 이사에게 제출하지만,  마케팅회의에서 강단의 헤드카피 아이디어가 이사의 아이디어로 채택된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 있는 송대리와 은호는 강단이 아이디어란 사실을 함구하고, 강단은 현실을 통해 살아남는법을 배우게 된다.

 

 

은호와 술을 마시다 강단이는

사람들이 강단이라고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벅차다한다. (엄마들만이 공감할 수있는 말이 아닐까...)

 

그러다 술버릇처럼 강단이집으로 택시타고 간 은호. 술마실때마다 강단이가 보고싶어 강단이를 찾아왔던 은호다.

 

미친놈.

술만 취하면 여기로 오곤했다. 강단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가끔은 누나의 웃음소릴 듣고, 가끔은 싸우는 소리를 듣고, 또 가끔은 우는 누나를 봤다. 그런날은 아는척도 못하고 가슴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이제 술마시고 그집엔 안가도 된다. 강단이가 우리집에 살고 있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강단이를 안는 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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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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