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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나도록 얼굴이 계속 돌아오지 않는 다는 말만 남긴체 사라진 한세계.

 

세계는 왜 자신의 얼굴로 돌아오지 못하는 걸까요 ??

 

세계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걸까요?

 

● ○ ● ○ 뷰티 인사이드 13화 줄거리 ● ○ ● ○

 

퇴원한 유우미는 세계를 찾으러 서도재를 찾아 갑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마지막으로 변한 할아버지모습인걸 알게됩니다. 언젠가 이렇게 계속 얼굴이 돌아오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던 유우미.

 

그래서 서도재씨는 , 평생 할아버지로 사는 세계라도 사랑할 수 있어요?

 

( 모르겠다.. 나는 평생을 그럴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않고.. 나 눈치를 보지않고.. 그사람과 평생을... )

 

할아버지의 모습을 하고서도 서도재가 보고 싶어 서도재를 찾아가는 한세계입니다.

 

이렇게되고 나서 서도재씨 보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번이나 생각했는데.. 도저히 그게 안되더라.. 그래서요.. 그냥 말이라도 해보려고 빌기라도 해볼려고 아무것도 원치 않을게요. 그냥 가끔 보러만 올게요.

당신이 그렇게 살면 나는 어쩌라고. 내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아, 그깟 세상 눈치때문에 당신을 놓칠뻔 했다는걸 깨닫고, 나는. 다시 내가 싫어 졌어. 당신만나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한테 사랑받으면서 잊어 버렸던 것들이 다시 떠올랐다고 그 끔직한 삶을 다시 살뻔했다고..

서도재씨..

난 다 버릴 준비 되어 있어. 가족도 자리도 다 놓고, 당신 하나 잡을 준비 되어있어. 그렇게 살거야 난. 괜찮아. 당신이 어떤 모습이어도.

 

서도재의 품에서 본래의 한세계로 돌아옵니다.

 

채유리는 또 다시 한세계가 얼굴이 변하는거 같다며 박기자를 찾아가서 제보를 하는데, 그 자리에 한세계가 나타납니다. 그동안의 채유리의 좋은 이미지를 열등감과 정신착란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만들어버립니다.

내가 경고하는데, 헛소리 그만하고 다녀. 내가 얼굴이 변해? 변했으면 좋겠네. 변한 사이에 너 죽여버리게. 그럼 사람들 아무도 모르게 넌 죽고, 난 사라지는거야. 그런걸 완전범죄라고 하는거지. 왜, 이제 좀 겁이나?

 

라며 채유리에게 한방먹이고 멋지게 퇴장합니다. ㅎ

 

다 같이 모여 기뻐하던 서도재와 한세계의 친구들, 그때 서도재의 정비서가 찾아오고, 서도재의 병명을 친구들에게 밝힌 사실을 알게됩니다. 낑깡이가 정비서에게도 가는데 서도재에게만 짖는 상황에 상처받은 서도재네요 ㅠㅜㅋ

 

이번에는 좀... 무서웠어요.

처음 병이 생겼을때 가장 슬펐던건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 볼수없다는 거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아 볼 수 없어서 난 나조차도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내가 잘못생각했던거였지. 아무것도 변한건 없어요. 사람이 변하면 상황이 달라지는 거라고 나 혼자 착각했을 뿐이지. 그걸 한세계씨가 알게 해줬습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때 난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서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난 남을 돕고 싶었어요. 증세가 나타나면 빨리 이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랬던 내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건 다 서도재씨 덕분이예요. 난 나아졌어요. 훨씬더 나은 사람이 됐어요.

내 병.. 말할겁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고생했어요.. 그동안.

 

가족모임에서 자신이 병이 있다고 밝히는 서도재입니다. 손자에게 미안한 할아버지는 눈물을 보이시네요.

 

분위기 탄김에 강사라도 최대표랑 결혼 안한다고 밝히게 됩니다. 최기호와 김이사가 서도재의 병을 알고 있다고 끌어내릴꺼란 사실을 알게되고, 무늬만 가족같던 서도재네 가족도 이젠 마음을 나눈 진짜 가족이되었네요.

 

 

강사라는 가족에게 파혼선포를 하고 류은호를 찾아옵니다. 어쩌다보니 한세계와 서도재가 있는 가게로 오게되고 어쩌다보니 합석을 하게 됩니다. 서로 나누는 대화가 다들 귀엽네요. ㅋㅋ

 

서도재는 가족뿐만아니라, 회사내에서도 사람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안면실인증인걸 밝힙니다. 서도재의 병이 김이사의 귀에도 들어가고, 서도재가 직접 사실을 밝혔다는게 최대표의 귀에도 들어갑니다.

 

분에 못이겨 강사라를 찾아간 최대표는 결혼 안할꺼라는 강사라의 말에, 그리고 그때 나타난 류은호의 등장에 더 열받아 서도재를 찾아 갑니다.

 

내가 뭘 버리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서 오라고 했어요.

나도.. 나도 다 버리고 싶어.

버려요.

 

서도재에게 찾아가 계약을 깨겠다는 최대표. 강경하게 나오는 서도재의 행동에 되레 겁을 먹네요 ㅋ

 

야, 가져가. 깨 계약. 이게 놀아 줬더니 진짜 겁도 없이.

뭐, 놀아줘?

내가 니까짓걸 왜 봐줬다고 생각하는데? 니가 도움되서? 니가 무서워서? 다 아냐, 그냥 딱 하나 내 동생 때문에. 근데 내동생이 널 귀찮다고 치웠는데, 내가 널 더 참아 줄 이유는 없지 않을까?

그래서 뭐하려는건데 지금?

쓰레기는 쓰레기에 걸맞는 대접을 해줘야지.

꺼져. 다신 얼씬대지마. 앞으로 내 동생앞에 나타나면 죽어 너. 너만 죽는거 아냐, 니 회사도 같이 죽어.

 

아, 역시 능력있는 남자 넘 멋지네요 '_'

 

 

서로의 할일을 끝내고 데이트 중인 두사람.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병이 어쩌다 생기게 됐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조각가인 아버지는 자유로웠던 사람이라 결혼생활을 하다 홀로 유럽으로 떠났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도재는 죽기전에 아버지를 만나러 유럽으로 가게됐고, 아버지 병원으로 가던중 차에 치일뻔한 할머니를 도와주다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정신을 잃은체 누워있다가 일어났는데, 병실에 있던 엄마조차 알아보지 못했다고, 그렇게 사람을 못알아 본지 10년을 지냈다고 합니다.

 

서도재의 이야기를 들은 한세계는,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서도재 옆을 떠납니다.

 

 

서도재가 구해줬던 그 할머니가 세계가 처음 변했을때의 자신이었단 사실을 알게된 세계. 서도재의 아픔이 다 자기 때문이란 생각에 미안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나 어떡해.. 당신한테 미안해서 나 어떡해..

무슨자격으로 그 사람옆에 있어. 감히 어떻게 웃어. 감히 어떻게 행복해. 난 그럴자격없어.

 

서도재에게 자신때문에 그렇게 된거라고 말하는 한세계......!! ㅣ

 

 

● ○ ● ○ ● ○ ● ○

 

본인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10년이 넘게 고통속에서 살아 왔다란 사실을 알게되었을때 얼마나 괴로울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만든건 자신이었음을, 자신만 아니었다면 괴로운 삶을 살지 않았을꺼란 자책감을 세계는 견딜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뷰티인사이드에선 다소 무거운 문제를 가볍게 해결해서 좋으네요. 서도재 엄마가 세계를 반대했던 일도, 서도재의 병을 최대표가 약점잡으려 했던 일도, 쉽게 해결해서 보는게 속시원 합니다 ~~~ ㅎㅎ

 

* 이미지는 뷰티인사이드 홈페이지 이미지 및 캡쳐를 사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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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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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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