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일의 낭군님 1화부터

마지막화인 16화까지의 자세한 내용은 각각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를 필요로 하는 분도 있을것 같아 적어 봅니다. 그

 

리고 아쉬운 부분이 넘 많아서,

 

그것까지 적어 봅니다.

 

말투는, 그냥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고 싶어서 이렇습니다. ㅎ

 

● ○ ● ○ 백일의 낭군님 전체 줄거리 ● ○ ● ○

 

어린시절 만났던 이율과 윤이서. 여느 사극에서와 마찬가지로 율은 이서에 반하게 되고, 커서 혼인할 것이라 다짐한다. 하지만 이서의 집은 역적의 집안으로 몰려 몰락하게 되고, 율은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서와 헤어지게 된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세자가 되어버린 율. 궁의 모든것들이 불편하다. 이서를 죽인 김차언의 말이 되어버린 임금. 김차언의 여식을 세자빈으로 맞이하고 있던 율. 그 모든 상황이 불편한 이율이다. 세자빈이 잉태한 아이가 다른 남자의 아이인것을 눈치챈 이율.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김차언은 자신의 여식을 살리기 위해 이율을 죽일 계획을 하게 되고, 그 상황에서 도망치던 이율은 큰 상처를 입게되고, 기억소실이 된체 눈을 뜨게된다.

 

그때 왕세자의 명으로 전국의 원녀와 광부가 (노처녀, 노총각)이 강제로 혼인을 해야했고, 원녀로 있던 홍심(윤이서)은 끝까지 혼인을 하지 않겠다 견디다 극적으로 원득(혼인을 약속했던 사이인 사내)가 나타나 혼인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타난 원득은 기억소실에 걸린 이율. 당장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 기억하지 못하는 이율을 원득이라고 설득시켜 결혼을 하게 되는데, 기억은 소실했지만 양반행세를 하는 원득이다.

 

혼인후에 말도 안되는 사고만 치고 다니던 원득. 원득이가 친 사고를 해결하기 바쁜 홍심. 하지만 그 과정에서 홍심은 원득이가 양인과는 달리 글도 읽을 줄 알고 , 말도 탈줄알고, 화살도 쏠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홍심의 아비(어렸을적 홍심을 데려다 키워준 양아버지)로 부터 원득이가 진짜 원득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된다.

 

그 무렵 헤어져니 오빠와도 연락이 닿아 함께 몰래 떠나기로 하는데, 원득이가 걸린다. 원득이가 실은 원득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려줘야하는데 그 동안 정이 쌓이고 사랑이 쌓여서 쉽지가 않다. 결국 원득이가 원득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려주게되고, 충격에 빠진 원득이는 기억을 찾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원득은 다른 사람은 이미 죽은 줄로 알고 있으니 본인을 찾지말라는 말을 듣게 되고 , 홍심의 곁으로 돌아온 원득은 진짜 원득이로 살 결심을 하게된다.

 

하지만, 세자를 죽인것으로 꾸며 장사까지 지낸 좌상(김차언)은 세자가 기억소실인체 살아 있단 사실을 알게되고, 다시 죽일 계획보다는 그런세자를 꼭두각시로 세워둘 계획을 세워 다시 궁으로 데려간다.

 

기억소실인체 세자의 자리로 돌아간 원득은 김차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으며 지내게 되고, 오라버니와 함께 떠나 살기로 한 홍심은, 정작 오라버니가 오질 않자 한양으로와 오라버니를 찾으려 하는데, 사실은 원득이가 보고 싶어서다.

 

원득이가 사실은 세자였음을 알게되었지만 원득이와 함께한 백일간의 사랑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세자역시 홍심이를 그리워하지만 자신의 신분과 자신에겐 아이를 가진 세자빈이 있단 사실에 어찌 할줄을 모르는데... 홍심이 자신이 어릴적부터 그리워하던 이서랑 사실을 알게되고, 조금씩 기억을 찾게 된다.

 

한편 홍심은 자신의 오라비인 무연이 세자를 죽이려 했던 살수 였단 사실과 아비를 죽인 원수인 김차언의 집에서 김차언의 일을 하며 살았단 사실에 충격을 받고, 세자 역시 자신을 죽이려했던 살수가 홍심의 오라비였단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 순간, 세자빈이 가진 아이의 아빠가 홍심의 오라비란 사실에 제대로된 복수는 하지 못하고 세자빈과 무연을 몰래 도망치게 도와준다.

 

이 사실을 알게된 김차언은 무연을 죽이고 세자빈을 다시 궁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다시 세자를 죽일 계획을 세운 김차언. 이 모든걸 알면서도 죽으러 가주는 세자. 하지만 이번엔 김차언의 계획이 무산되고 김차언이 죽게 된다. 김차언의 죽음으로 모든 상황이 끝나게 되지만,

 

홍심은 자신과 자신의 오라비 때문에 세자를 힘들게 했다란 사실때문에 세자의 곁에서 떠나게 되고, 그런 홍심의 마음이 너무 완강해 세자는 더이상 붙잡지 못한다.

 

1년후,

양반으로 복건된 이서(홍심)는 여전히 혼인하지 않고 살아가고, 세자 역시 세자빈이 없는 상황에서 일만하는데, 혼인을 하지 않는 세자로 인해 또 다시 원녀광부의 강제혼인 명이 내려지고, 원녀인 이서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이서를 찾아가고, 세자의 진심을 알게된 이서는 세자의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백일의 낭군님은 끝나게 된다.

 

사실, 남자주인공인 세자(=원득)와 여자 주인공인 이서(=홍심)의 이야기만 보자면 정말 퍼펙트 하다. 원득이와 홍심이 왕세자의 명으로 강제 혼인하게 되었지만, 후 연애를 하게 되면서 손을 잡는것도, 입맞춤을 하는것도,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것도, 시청자를 설레게하고, 웃음 짓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으니깐.

 

헌데...

서브 내용이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ㅠㅜ

 

모든것의 시작이 김차언으로 부터인데, 김차언이 그렇게까지해서 얻고자 한것이 무엇이었는지, 단지 어린시절 못먹고, 천대받고 그런것들이 싫어서 재물과 명예를 탐냈다는 설정은 사실 설득력이 별로다.

 

자식에 대한 애착이 높게 나오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리고 젤 이해가 안가는건 홍심의 오라비인 무연이다.

자신의 누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김차언의 살수로 살기로 결심했다지만, 그렇게 살아오는 동안 왜 김차언을 죽일 생각은 안했지?? 그러면서 김차언의 여식인 세자빈도 사랑하게 되고, 그리고 어찌하여 다른 사람들은 화살에 맞으면 잘 도 낫는데, 무연은 살수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안낫는지..ㅡㅡ

 

한달에 한번 모전교에서 만나기로한 홍심을 만나러 오지도 않았던 홍심의 오라비인데 어찌 그리도 가볍게 시장한복판에서 만나는 설정인지...

 

그리고 정제윤. 안면소실증에 걸린 인물.

 

하지만 홍심만은 뚜렷하게 보여, 홍심에 첫눈에 반하게된 남자.

 

안면소실증으로 홍심옆에 원득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자임을 알아 차라지 못한다.

 

러한 이유로 안면소실증이란 설정을 넣은것 같은데, 그렇다기엔 안면소실증이란 설정이 다른 상황을 끌어가는데 너무 큰 방해가 되었다. 그리고 원득이와 홍심사이에서 삼각관계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 너무 적은것도 아쉬운점이다.

 

그리고 세자빈이 궁에서 연서아닌 연서를 서원대군(세자의 의붓형제)에게 전달하는 내용은 왜 필요한 것인가..?

 

마지막에 소박맞고 쫓겨난 세자빈의 곁에 서원대군이 찾아가던데.., 그 흐름이 왜 그렇게도 이상한지..

 

도대체 형수에게 마음을 품고 있기에 권력에는 마음이 없다란것을 내비치고 싶었나...? 이런 설정은 없었던게 흐름에 있어 더 좋지 않았을까..

여튼..

 백일의 낭군님은 서브내용이 너무 허술하기도 하고, 짜임새가 이해도 잘 안되서 너무너무 아쉽다. 차라리 서브 내용을 확 줄이고 남주여주이야기를 이어서 해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한다.

 

그래서인지 백일의 낭군님 초기내용은 그닥 끌리는 내용이 없어서 보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회가 거듭하면 할 수록 (실은 백일의 낭군님 9화쯤 되었을때 비로소 재미가 느껴졌다..;;) 남자주인공인 도경수와 여자주인공인 남지현의 탄탄한 연기실력으로 드라마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지 않았나 한다. 비록 서브내용이 많이 아쉽긴 하지만 원득이와 홍심이가 자꾸 생각나는건 사실이다.

 

기회가 된다면 원심부부가 함께 있는 장면만 모아모아 나와줬음 좋겠다. ㅎㅎ

 

* 백일의 낭군님 중요짤들은 백일의낭군님 홈페이지에 가면 동영상카테고리에 올려져 있어서 보실 수 있어요 ~ 원심부부로 살았던 때와, 세자와 홍심이 되어 손잡고 거닐고,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은 봐도 봐도 설레도 행복해지네요 ~ ^^*

 

* 이미지는 백일의낭군 홈페이지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반응형
Posted by the브라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