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13 옹알이가 달라진 백설공주
육아일기를 오랜만에 쓰는구나,
100일의 기적을 이루고나니,
엄마가 많이 게을러진것 같기도하고
긴장이 풀린것 같기도하고
기분이 꿀꿀해진것도 같아
육아일기를 안쓰게 되었어-
100일이 지나고 벌써도 2주가 흘러버렸구나,
한동안 사진도 많이 안찍어 놓고,
내 눈에는 한결같이 작기만 한데,
100일 이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니깐
정말 작더구나 우리 백설공주.. ㅎ
113일이 되던 백설공주 넌
옹알이가 달라지기 시작했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아빠와 함께 하루종일 있었던 저녁,
갑자기 이전엔 하지 않던 옹알이를 마구마구 하기 시작하더구나-
이전엔 동물울음소리와 흡사한 옹알이가
어제부턴 마디마디 끊어서 하기 시작한것 같아,
언제 옹알이를 하는건지 알 수 없어
동영상 남기기가 참 힘들다만,
백설공주가 잘 커주고 있는것 같아 이뻐 ㅎ
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옹알이가 달라졌을 뿐인데
이렇게 기쁘다니..
나중에 쫑알쫑알 말하게 되면
진짜 이쁠것 같아-
이맛에 사람들이 애 놓고 100일때까지 키우기가 미친듯이 힘들어도
둘째를 가지게 되나봐 ㅋㅋ
아 그리고 이제는 보이는 물체를
손으로 잡으려고 애쓰기 시작했어
이전엔 손으로 잡으려고 하지도 않더니..ㅎ
그리고 또 뒤집기를 하려고 몸을 많이 움직이기 시작해
아직 뒤집기를 하려면 한참멀었지만,
그래도 크느라고 애쓰고 있는걸 보니,
맘이 놓이네 ㅎ
잘크고 있는것 같아서 ~
고맙고, 고마워 - 그리고 사랑해, 우리 백설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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