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아일기/엄마일기] +123일 뒤집기를 시도하는 중 ! + 125일 뒤집기 성공 +_+

 

 

아기 뒤집기는 보통 100일이 넘으면 한다고들 하던데,

울 백설공주는 뒤집기를 하려는 기미가 영 ~ 보이질 않아

나름 걱정하고 있었어-

 

헌데, 어느날 부터 엉덩이와 다리를 들썩들썩 하더니,

어젠 드디어 머리를 제외하고선 뒤집기에 성공했어 ! ㅋㅋ

 

머리가 무거워서 아직 완전히 뒤집긴 못했지만...

그래도 80%는 뒤집기에 성공 ~ ! ㅋ

 

머리까지 안뒤집어 지니,

반만 뒤집은 채로 낑낑대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엄마도 이제 딸 바보가 되어 가려나봐 ㅎ

 

 이제 며칠만 더 기다림 뒤집기를 100% 성공할것 같아 ~

 

이렇게 커가는 모습만봐도

뿌듯하고 기쁜것이

부모의 마음인가봐... ㅎ

 

부모가 된다는건..

여전히 신기하고 신비로운 일인것 같아-

 

설.

 

네가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니,

 

엄마도 이제

진정으로 엄마가 되어 가는것 같아..ㅎ

 

100일이 지나니 우는 일도 많이 줄어서 좋은데..

 

엄마는 여전히..

손목도 아프고 손마디도 아프고

골반뼈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ㅠ

무튼,

마디란 마디는 다 아파 ㅜ_ㅜ

 

널 낳기전까진

귀여븐 아가를 키우는 현실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는데 ... ㅠㅇㅠ

 

추신. 이 글을 공개하기도 전에

125일째 되는날 혼자서 뒤집기에 성공했어!

꺄오 ~

 

혼자 뒤집었다고 이렇게 기쁠줄이야 ! ㅎㅎㅎ

부모의 마음은 참 신기한 것 같아 ㅋ

 

반응형
Posted by the브라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