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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2 +93 색채를 알아보는 듯한 설.
같은 공간속에 있던 설, 너가 여러번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어.
아마도 이제는 색채가 보이지 않는가.. 하는 듯한 생각이 들었어.
2,3개월때까진 흑백 모빌을 걸고, 그 후부터는 컬러 모빌을 걸어두는게 좋데.
백일이 되기전엔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다
점차 칼라세상이 되는건가봐.
설, 너가 직접 말을 하진 않아서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지만,
엄만 네 행동으로 지레짐작할 수 밖에 ㅎ
원색에서 시선이 더 잘 멈추고,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그런것 같아.
그래서 흑백 모빌도 칼라 모빌로 바꿔 달았어-
칼라모빌을 보고서도 엄청 좋아하더구나 ㅎㅎ
이젠,
엄마도 엄마 노릇에 제법 익숙해 진것 같기도해 ㅋ
이젠 엄마도 어느정도 여유도 생기고해서
블로그를 할 시간도 있고
네가 자는 시간에 맞춰서 집안 일도 짬짬히 할 수도 있고,
엄마도 잠을 잘 수도 있고. ㅎ
역시 아기 키우는건 시간이 약인것 같아 -
힘들어서 죽을것 같았던 시간들이
벌써부터 언제있었나 ~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엄만 살만한가부다 ㅋ
설,
너가 아프지만 않게 잘만 자라준다면 좋을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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