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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서른 이라는 나이는 20대의 숫자에서 30대라는 숫자로 앞자락이 바뀌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가 찾아오는 나이인것 같습니다.

매년 시간이 흐르는건 똑같겠지만
20대에서 30대가 되는건 특별한 시간되 되는 것이죠-

           ▣ 저의 30대 맞이도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20대의 끝자락을 이별로 마무리 했고 그리고 30대의 처음을 사랑으로 시작했습니다.

한땐 내 평생의 연인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뒤돌아서니 남이 되어 버린단 사실을 1 여년 만에 깨닫고 1년이 지나 30을 맞이하는 시간이 왔을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서른은 시작되었고,
서른의 시작은 뜻밖의 행운으로 시작되어 결혼까지 하는 행복을 누렸습니다.
나의 서른은 연인이 생겼고, 가족이 생겼고, 독립을 하는 인생에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의 저자 김신회는 34살에 독립을 하면서 느끼는 많은 변화들을 담았습니다.  만약 30이 넘은 당신이 아직 결혼으로 인한 독립을 하지 못했다면 독립을 결심해 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전 서른의 나이에 결혼과 동시에 독립을 했습니다.
처음엔 결혼은 했지만 신랑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이건 결혼이 아닌
독립이다 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서른엔행복해지기로했다에서 저자가 독립하면서 느꼈던 변화들을 결혼한 제가 겪은일과 같단 사실을 보니, 전 정말로 결혼을 해서 누리는 신혼의 깨소금 맛보다는 독립하면서 느껴야 하는 현실과 더 맞닿아 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이나 독립을 하게 되면 그 동안 부모님 밑에서 얼마나 편안했는지를 몸소 느끼실것 같습니다. 독립을 하게 되면 또 다른 방면으로 철이 드는것 같아요- 제 신랑만 보아도 저랑 결혼하기 전에 독립해서 혼자 살다 보니 저보다 어른스러운면도 있고, 또 집에서 챙겨야 할것들 - 가스비, 관리비, 전기세, 인터넷비 등등 - 을 알아서 자동이체 시키는 귀찮은 일을 다 했었죠-

부모님 밑에서 자랄땐 당연한 일들이 결혼을 하거나 독립을 하게 되면 하나부터 내가 챙겨야 하는 일거리가 된다란 사실이 스스로를 자라게 하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서른엔행복해지기로했다 저자 김신회씨는 나랑 참 비슷한 면이 많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를 만나면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닌 이야길 들어주는 성격부터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생활, 그리고 사고 방식까지 저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이 참 현실적으로 씌여 졌다란 사실일 겁니다. 아마 서른이 넘도록 결혼도 못하고 독립도 못했다면 서른엔행복해지기로했다 저자 김신회씨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공감할수는 더더욱 없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전,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와 닿는 글을을 읽으면서 서른즈음에 있는 분에게 추천 도서로 권하고 싶은 생각 마저 들었습니다 .

삼십대에 들어서면서 이십대엔미처몰랐던것들을 깨닫게 된것이 있는데, 그건 사랑하고 싶으면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야 하고 행복해 지길 바란다면 누구의 행복을 빌 것이 아니라 자신이 행복해 져야 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그것들을 이룰수 있다란 사실입니다.

서른이 되면 20대가 무척이 부럽습니다.

 지금의 20대를 보면 열정적으로 살아라고 잔소리를 해대고 싶을 만큼, 다시 20대로 돌아 간다면 나도 내 삶을 좀더 활기차게 보내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사십대가 되면 지금의 서른을 그리워하고 부러워 할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삼십대를 더 사랑하고 모자란 부분의 난 모자른 것이 아니라 개성이란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다면, -책에선 도넛의 이야기가 나오죠- 도넛의 빈 공간을 채워버린다면 더 이상 도넛이 아니게 되어 버리는 것처럼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처럼 채우려고만 한다면 더 이상 자기자신이 아닌게 되는거죠 - 서른을 서른으로 인정해 준다면, 서른은 늙어가는 첫 신호가 아니라 성숙해지는 첫발걸음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읽을만한책, 좋은책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니 요즘은 어쩌면 책을 읽는 시간조차 발견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 읽는 것을 일상의 한부분으로 채워준다면 책을 읽는다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전 운 좋게도(?) 2012년엔 많은 책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제 겨우 3월이지만요 -
다른 사람이 공들여 적어둔 내용은 잠깐의 짬을 내어 습득할 수있는 사실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서른엔행복해지기로했다, 이 책도
이제 20대 후반분들에게 혹은 아직도 방황의 30대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 도서 목록으로 권하고 싶어집니다.

서른에 관해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일 등과 같은 많은 자기계발서들 읽었지만 이처럼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도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김신회씨의 다른책으로 <서른은예쁘다> 라는 책이 있다는데 이 책은 또 저에게 어떤 느낌을 가져다 줄기 기대가 됩니다.  이 역시 기회되면 또 읽어야 겠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현재에 자신이 행복해하며 만족해하며 사는 방법을 찾는 것인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 져야, 나와 함께 있는 사람도 행복해 지고 있음을
전 30년이라는 세월을 살고 난 후에야 조금씩 깨닫고 있는것 같습니다.

 필수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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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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