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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방은 1,2 권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쓴 추리소설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쓰여진 작품이기때문에
실제로 호박방의 역사에 관해 읽어두고
책을 읽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호박방 역사


1756년 건축가 B.F.라스트렐리에 의해 건설되었다. 일명 여름궁전으로 불린다. 18세기 러시아의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당시의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쪽 교외의 푸슈킨에 있다. 명칭은 표트르 1세의 황후인 예카테리나 1세의 이름을 그대로 딴 것이다.

궁전 길이는 306m이며, 방이 55개가 있다. 궁전은 프랑스식(式)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 방마다 색깔에 따라 '녹색 기둥의 방', '붉은 기둥의 방', '호박(琥珀)방'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궁 안에는 총 2만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이 있었는데,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를 침략한 독일군이 6톤에 달하는 호박방의 호박을 약탈해 감으로써 이 방은 빈 채로 남아 있었다.

약탈당하기 전까지 호박방은 정교한 장식과 화려함으로 인해 세계 8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독일군의 폭격으로 인해 많은 건물이 파괴되고, 호박도 약탈당하였다. 뒤에 건물이 복원된 뒤, 소련 정부는 1979년부터 호박방의 복원을 위해 종적이 묘연해진 호박을 찾았으나 모자이크 일부만을 찾았을 뿐 나머지는 찾지 못하였다.

그 뒤 800만 달러의 예산과 30명의 전문가를 동원해 11년에 걸친 복원작업을 했으나,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작업은 중단되었다. 그후 1999년부터 다시 복원작업을 시작해 2003년 6월 호박방이 재현되었는데, 칼리닌그라드산(産) 호박과 꿀벌색 석재만도 7톤이나 들었다. 사방 14m, 높이 5m의 방으로, 원래 이 방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가 표트르 1세에게 선물한 것이다.


제가 처음 호박방을 접했을땐,
러시아와 독일 관련 인물들이 많이 나왔기때문에 지명을 기억하거나 호박방 책 주인공들의 이름에 익숙해지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식 이름이나 한국, 일본책을 편협하게 읽어온 저의 잘못이겠지만,
그래서 인지 호박방은 처음부터 확 끌어당기진 못했던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박방은 사라진 호박방을 찾기 위해 보물헌터들의 경쟁과 음모를 그린 책입니다.

 호박방 줄거리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아버지의 유언장과 함께 발견된 편지에 적혀있던 아버지의 친구를 만나러 가기위해 독일로 떠난 카롤 보리아의 딸 레이첼.

이혼하긴 했지만 레이첼이 걱정되어 레이첼을 쫓아온 전 남편 폴. 그들은 카롤보리아의 죽음이 호박방과 관련있는 것을 알게되고 호박방의 실체를 쫓다 사라진 유물들을 쟁취하려 하는 클럽이 있다란 사실을 또한 알게됩니다.

그로인해 보물헌터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되고
보물헌터들은 자기들 사이에서 호박방의 존재를 찾으려고 혹은 숨기려고
호박방을 캐려는 사람들에 관한 저주마냥 살인을 서슴치 않게 됩니다.

결말은 서로 치고박던 가정에서 호박방을 차지하려던 사람들은 모두 죽게되고
살아 남은 레이첼과 폴을 통해 사라져버린줄만 알았던 많은 예술품들을 찾고
레이첼과 폴은 다시 재결합해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

   ▣ 라는 이야기인데,

히틀러당시 많은 전쟁속에서 사라져가 유산, 유물들이 묻힌곳이 아직 발견되지 못했다면
보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정말 호박방 책속의 이야기처럼
그렇게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 찾으러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인다아나존스 처럼말이죠-

책은 전체적으로 그렇게 스릴이 넘치거나 박진감이 넘치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호박방이라는 그리고 여러다른 미술품들의 가치들이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란
사실이 그저 놀라웠습니다.

호박방, 몇년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책이었던것 같은데요,
한번쯤은 이런 세계의 이야기도 들어볼만 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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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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