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무료로 책빌리기, 2주에 무려 5권 ! 완전 좋아요 ^^

책을 많이 읽자고 생각한 새해 2012년,
부산에 와 있는 동안, 근처 책방에서 책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책을 사서 읽는다면 좋겠지만
어떤책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또한 그 책이 소장할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읽어보지 않는이상 알수가 없기때문에

  ▣ 전 책을 빌려서 읽는것을 좋아합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서인지,
전자북 같은 e책이 많이 나와서 인지
책방(책대여점)을 예전처럼 많이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엔
 
다행히도

책대여점 한곳이 꿋꿋히 살아 있고,
그곳을 통해 책을 빌려 읽곤 합니다.

그런데 소설책을 대여하면  ▣ 한가지 문제점이,

그 책이 다행히도 빠른시간에 읽혀지면 상관이 없지만
어떤 책은 아무리 읽으려고 해도 3일 안에 읽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책대여기간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납해야하는 경우가 허다했거든요-


그러던 저번주말,
언니가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자고 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한 사람당 한번에 5권을 빌릴수 있고,
대여기간도 2주나 된다고 하더군요 ㅎ

그말에 혹해서,
집과는 조금 멀긴하지만,
운동삼아 걸어서 '부산사하도서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생각외로, 무지 작긴했지만 책 빌려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하도서관 처음 이용자라면,

도서관 출입구 오른편에 있는 회원가입 전용 pc를 이용해서 간단히 회원가입을 한후
열람실 문 안쪽에 있는 데스크로 가서 회원 카드를 받습니다.

그런후에 대출기기를 통해서 대출, 반납을 하면 끄읕 !

도서관 이용하는 방법도 무지 편리하고 간단합니다 ~
게다가 도서관은 월,화,수,목,금,토,일 !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연다는 사실 ! 요거 참좋습니다. ㅋ

사하도서관 자료실이용시간

화요일 ~ 금요일 09:00 ~ 22:00
월요일, 토요일 09:00 ~ 18:00
일요일 09:00 ~ 17:00

 휴관일

- 매월 첫째,둘째 월요일
- 국경일, 정부지정공휴일
- 도서의 정리 및 기타 사유로 휴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

 헌데, 사하도서관은 위치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과를 조금 멀리있어요,
게다가 위치도.. 가파른 등산을 해야하는 곳이라..
일부러 필요해서 찾아가지 않는다면,
정말 찾기 힘든곳이죠 ㅋ

사하도서관 교통편

 ▣ 도시철도 : 괴정 역 3번 출구

 ▣  버 스 : 괴정시장에서 하차

다대포 → 2,11,96
장림 → 2,11,96,103
구평 → 96
감천 → 6,16
신평 → 103,113,1000
하단 → 2,11,16,58-1,113,123,126,1001
대신동 → 2,11,58-1,96,103,113,123,126

- 도시철도, 버스에서 하차하신 후 동산병원 방향으로 올라오시면 화신아파트가 보입니다.
화신아파트 오른 쪽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  마을버스

2 - 2번 : 괴정역 1번출구(뉴본여성의원앞) 승차, 사하도서관까지 7분소요
10시 ~ 23시 15분(20분 간격 배차)
2번 : 하단역 11번출구(삼성 온누리약구앞) 승차, 사하도서관까지 15분소요
6시 25분 ~23시5분(20분 간격 배차)
※ 마을버스 운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당리버스(☎011-574-1520)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요렇게 책을 빌려오면 아주 뿌듯하답니다. ㅋ

저번 주말에 언니와 함께 가서 빌려오 책 5권 목록입니다.

① 행복하기에도 여자의 인생은 짧다 - 김혜영
② 호박방 1, 2 - 스티브 베리
③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 김진애
④ 열정 바이러스 - 지승호

어떤책을 빌릴지 검색을 하고 간것이 아니기에
일단은 돌아 다니다가 그냥 제목이 맘에 드는것들을 골라 봤습니다. ㅎ

다음부터는 책을 검색하고 가야겠어요-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 보니 자료검색도 할 수 있고 대출현황도 알 수 있더군요,
참 편리해진 세상입니다. ㅋ

사하도서관 홈페이지 : http://www.sahalib.kr/main.php  사하도서관 전화번호 :  (051)203-0237, 203-0571

가까운곳에 도서관이 있거나,
도서관을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으셨다면 이기회에 한번 이용해 보세요~

도서관 가면, 제법 기분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