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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0. +70 필수예방접종하던날

필수예방접종인 DPT와 소아마비 예방접종 하던날,

아빠는 회사 휴가를 내고

엄마와 같이 보건소를 들렀어.

 

오랜만의 외출이었는데..

날씨가 황사때문에 무척이나 흐리고,

꽃샘추위때문에 춥고..

봄이라고 개나리들은 피어오르고..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왠지 마음이 심란해졌어

 

아빠랑 같이 있는데도

혼자인것 같은 , , 외로움이 찾아 들어와 -

 

봄이어서,

봄타려고 그런가봐-

 

그냥, 봄탓이라도 해야지

이 봄이 지나가면 다시 기운을 차리지..

 

DPT 예방접종 맞으면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어야 하거나 병원을 가야 할수도 있다는데,

 

설.

 

착하게도 넌 열도 나지 않고

잘 보채지도 않고

밤에 잠도 잘 자주었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감사한 일이구나... ㅎ

 

앞으로도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자라자.

 

 

 

 

쪼매난 내 새끼 ,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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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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