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마지막날,

그냥 집으로 돌아올까 어쩔까 하다 한군데를 더 들르기로 결정하고
남해 독일마을로 향했습니다.

독일마을을 찾기전, 검색을 해보니 원예예술촌도 좋다는 글을 읽고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으로 향했습니다.

인천에서 바로 남해로 가는것이었기에 밤에야 남해로 떨어졌는데요, 혹시나 독일마을의 야경이 이쁠까 싶어 잠시 방문했지만 밤에는 독일마을에선 볼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보기로 했습니다.


독일마을은 환상의 커플에서 철수네집, 등대 등이 나와서 유명한것 같은데,
등대는 차로는 갈 수 없는 곳이예요-

그래서 그 근처 작은 등대가 있길래 살포시 가서 사진 한방 찍고 왔습니다. ㅋ


2012년 3월에 가보니
드라마에서 보던 철수네 집도 많이 바껴있었구요,
지금은 철수네 집에서 일반인이 살고 계시기 때문에 구석구석 보는건 더 힘들었어요-


독일마을은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 였습니다.

오히려 전 독일마을 보다는 원예예술촌이 훨씬 볼거리가 많더구요-

원예예술촌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구요-
성수기엔 5,000원 / 비성수기엔 4,000원으로 관람 하실수가 있습니당 ~


원예예술촌은 각 나라를 테마로 해서 집들이 지어져 있구요- 실제로 원예인들이 살면서 가꾸기도 하고 그런다더군요- 관람코스를 따라 걸으면 쉽게 한바퀴를 돌아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좀 애매한 시기에 원예예술촌을 방문해서 꽃은 커녕 풀조차 볼 수 없었는데요
봄, 여름, 가을에 방문하면 좀 더 이쁠것 같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래서 여행은 꽃들이 많이 피는 봄에 많이 다니는구나 라는 생각을 절실히 하고 왔죠 ! ㅋ

또 다시 출장을 가야하는 남편때문에 빨리 돌아와야 했던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여행은 역시나 행복한 일입니다. ^_________________^
반응형
Posted by the브라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