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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브라우니 입니다.

해외출장 다녀온 남편의 휴가기간에 맞춰 대한민국 일주를 해 볼까 싶어
여행 루트를 짰습니다.

경남쪽에 살다보니, 위쪽으로 여행가는일이 만만치 않았죠-

이번에도 갈까 말까 수도 없이 고민하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여행 떠나 보겠냐며,
무작정 그렇게 길을 나섰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영덕 ! 입니다.

대게로 유명한 영덕,
마친 저희가 간날은 영덕대게축제가 시작되기 하루전날이더군요-


영덕대게축제기간 : 3월 8일 ~ 3월 12일

영덕대게축제가 시작되면 볼거리도 엄청 많겠지만 더불어 사람도 엄청 많았겠죠 ㅋ
사람많은걸 싫어하는 브라우니,
다행히도 대게축제 전날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영덕 강구항에 드러서면 게모양의 다리는 지나쳐
영덕대게들을 맛볼 수 있는 무수히 많은 가게들을 지나칠수 있습니다.

(아아, 디카로 찍었던 내 사진들 ㅠㅠ
사진들이 한장도 남아 있질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게가게들부터시작해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광어시장이라고,
대게나 회, 조개를 1층에서 사서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면
대게를 쪄주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이 한창 대게 철이라고 하더군요.

저흰 동광어시장에서 빵빵가게라는 곳에서 대게 4마리를 5만원주고 구입하고
2층에 올라가서 쪄주는 대게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

다른 블로그에서 역덕대게 가격이 역덕대게 3마리에 홍게 1마리 해서 5만원에 사서 먹었단 이야길 읽고 간지라, 이정도면 괜찮네 싶어 바로 영덕대게 4마리에 5만원으로 먹었죠 ~


2층에 올라가면 대게 찜값 5천원 / 인당 2천원 / 매운탕 7천원 / 그리고 대게 몸통에 밥 비벼달라면 밥이 비벼져서 나오는데 밥 한공기당 1천원 / 음료수 등 해서 2명이서 대게 먹는데 총영덕대게 가격은 7만이 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ㅎ

대게는 정말 살이 통통하니 맛있었구요 ~
몸통에 비벼 먹는 밥까지 맛있었습니다 ~

조금 더 많은 인원이 영덕 대게를 찾으실거면 조개나, 회를 같이 시켜서 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

택배나 포장도 되니깐, 대게철에 요렇게 한번씩 사먹으면 좋을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대게로 배채우고 영덕 대게 바로 옆에 있는 풍력발전소로 향했습니다.

몇년전, 솔로 였던 신랑이
무작정 배낭여행식으로 걸었다던 영덕과 풍력발전소,
몇년후에 다시 풍력발전소를 찾으면서 옛추억을 떠올릴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하더군요 ㅎ

영덕에 대게 먹으로 가시면 풍력발전소도 들르세요 ~



우리가 갔을땐 공사중이라 조금 불편하기도 했었는데요 ~
사진 찍기도 괜츈합니다. ^^

사진은 필름카메라 (펜탁스 MZ-S) 찍은 사진들이구요, 첫롤이랑 두번째 롤이 흑백필름이어서 흑백으로 찍었습니다 ~ 사진은 모두 저의 서방님인 리군의 작품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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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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