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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마치고..
지금이 벌써 12월 말..

하지만, 전 일상에 적응하는게 아직도 힘드네요-

직업의 특성상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중요한데,
그게 아직도 잘 안되네요.

결혼을 하니깐,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많이 생기고
챙겨야 할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그만큼 내 시간이란게 줄어 들다 보고 ..
그러다 보니,
아..
아니요 아마 핑계일테니지만,
예전에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나로 돌아 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욕심만 앞서고,
마음만 앞서고
그러다 보니, 일이 제대로 되는게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럴수가 있을정도로,
안좋은 것들만 눈에 계속 들어오고..

그러고 보니,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찾고 있지도 않네요 . 어떻게 된게..

그러다 보니 또또또 계속 안좋은 상황들, 안좋은 생각들만 되풀이 하게 되고,
시크릿 관련 책을 읽을땐, 정말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시크릿 책도, 시크릿관련 글들도, 도움이 되질 못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을 다 잡아야 겠지요..
마음을 다시 긍정적인 생각들도 가득차도록 심어야 겠지요..

그럴수 있기를..제발 그럴수 있기를..
그래서 2012년부터는 일도, 가정도 잘지킬 수 있는 브라우니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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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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