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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1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로봇청소기인 금자씨를 선결에게 돌려주면서 오솔의 첫사랑인 도진선배에게 줄 팬티선물을 함께 넣어주었던 장면에서 끝이났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육상선수였던 길오솔양. 주종목은 허들. 또다른 말로는 장애물 달리기. 금메달을 딸만큼 유망주였네요. 하지만 현실의 길오솔은 허들에 걸려 완주하질 못하고 코끼리 남자팬티를 돌려받는 꿈에서 깨는걸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화가 시작됩니다.

 

● ○ ●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화 줄거리 ● ○ ● ○

 

알고보니, 장선결이 길오솔에게서 받은 코끼리모양 팬티는 오솔의 동생이 팬티를 가로채고 대신 넣어 둔 팬티였네요 ;;

 

선결의 회사 청소의요정 직원들은 깐깐한 선결때문에 했던 청소 또하고 또하고 또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소독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선결입니다.

 

팬티문제로 선결을 찾아온 길오솔에게 선결은 수리비를 이번주까지 달라하고, 이번주까지 주지 않으면 소송을 진행하겠다 합니다. 오솔은 처음으로 1차서류전형에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게되고, 마치 합격한듯 선결에게 그깟 250만원쯤 금방 갚아 버리겠다 합니다. 하지만 면접의 벽은 높디 높고, 대기업을 제외한 다른 회사들은 모두 이상한 곳이네요. ;;

 

길오돌은 친구의 여친이 청소의 요정 직원인 동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따라 오는데,  같이 머리채를 뜯는 이상한 현상이 연출되네요(굳이 왜 이런 장면을 넣는건지;;;)

 

오솔은 수도 없이 면접을 보지만, 취업하는게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면접 볼 기회만 있으면 뭐든 다 될줄말 알았는데...

 

 

길오돌과 청소의 요정 직원들은 싸우다가 결국 경찰서로 가게되고, 그 중 동현이란 직원이 전과가 있다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제를 일으킨 직원을 해고 시키라는 선결의 말에, 권비서는 창업멤버인 동현과 재민을 해고시키는 일이 잘하는 일은 아니라며, 할아버지랑 똑같단  얘기를 하게되고, 그 얘기를 들은 선결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오솔의 아버지는 계약직 일을 짤리게 되고, 오솔은 학자금대출을 비롯해 지출해야할 돈을 계산하며 머리를 쥐어 짭니다. 

 

할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해서 선결과 어머니는 할아버지댁으로 모이고, 할아버지와 선결은 보자마자 대결구도를 펼칩니다. 금자가 누구냐고 묻는 어머니 말에 선결은 5년전 죽은, 어머니 대신 선결을 키워준 분이라고 말합니다. 할아버지와 뭔가 관련된 일이 있는것 같네요.

 

할아버지는 결벽증은 정신병이라고 얘기하고, 할아버지의 이야길 들은 선결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되고, 할아버지는 나이프를 집어 던겨 선결의 언굴에선 피가 흐르게 됩니다.

 

성격은 여전하시네요, 저 어릴때나 지금이나..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로 자리를 뜨게됩니다.

엄마 없이 자란 아이러니하게도 선결은 할아버지로 부터 청결하게 다니라며 회초리까지 맞았고, 유모등에 업혀 그게 다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어서 할아버지가 자꾸 혼내는거라 생각하게 됩니다.  (엄마는 미국에 있었다네요)

 

취업면접보는 곳곳마다 떨어진 오솔은 술을 마시게 되고, 얼굴을 다친 선결은 집앞에 물건을 사러 들렀다가 오솔을 만나게 됩니다. 술에 취한 오솔은  면접보는 족족 떨어져서 다음주까지 돈을 못갚겠다하고,

 

 

저기요.. 있잖아요, 내가 학교 다닐때 육상 선수였거든요. 허들알죠? 나 진짜 한번도 안넘어 지고 진짜 잘 뛰었는데, 그 앞에 있는 장애물들 내가 다 뛰어 넘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빠가 나 진짜 자랑스러워했는데.... ㅎ ㅏ .. 근데 요즘은 자꾸 넘어져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내 의지와는 다르게 자꾸 넘어지니....

 

인사불성인 오솔이 신발도 없이 가려하자, 신발을 챙기라고 가르쳐주는 선결. 선결의 말대로 신발을 챙기려다 넘어지고, 괜찮냐고 묻는 선결에게

 

다쳤네. 그쪽도.. 아프겠다...

 

라는 말은 남기고 맨발로 길을 떠납니다. 그런 오솔에게 슬리퍼를 사다주는 선결이네요.

 

집으로 가던길 계단에 앉아서 잠이든 오솔을 발견한 옥탑방 남자는 오솔을 업고 집에 데려다 줍니다.

 

다 포기하고 살면, 남들 처럼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뭐가 이렇게 어렵냐.. 되는 일이 없어어...

혼자서 너무 아등바등 살려고 하지 말아요. 남들처럼 살려고 하지말고, 남들보다 조금 덜 노력하고, 남들보다 조금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렇게 살아요. 그게 이기는거야.

 

다음날 아침, 오솔은 슬리퍼를 보자, 어제 선결을 만나서 헛소릴 했단 기억을 깨닫게 됩니다.

 

선결은 청소의 요정 직원인 동현과 재민의 해고를 철회하고, 할아버지와는 다른 사람, 좀 더 좋은 오너가 되고자 합니다.

 

오솔은 취업대신 다양한 알바를 뛰지만 돈은 여전히 모지라고, 아빠에게라도 돈을 빌려볼까하고 직장을 찾아왔다가 아빠가 해도당했단 사실을 알게됩니다.

 

오솔은 다양한 취업리스트 면접 중 하나이 청소의 요정 회사 체력테스트를 보러가게 되고, 체력테스트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보이게 됩니다.

 

체력테스트를 통과한 오솔은 청소의 요정 직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게 되고, 오솔과 선결은 회사대표와 신입직원 사이로 다시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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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을 넣으려는 서브의 억지스러운 연출들이 굳이 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맨틱 코미디라 코믹스런 부분을 넣고 싶었던것 같은데, 오히려 드라마의 흐름을 깨게 되는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남여주인공 이야기를 중점으로만 해도 될것 같은데, 너무 보이고 싶은 서브 내용들도 많이 집어 넣어진것 같네요. ^^;;;

 

그나저나 길오솔역의 김유정양은 어떤 장면에서도 넘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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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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