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step 1] 예식장 계약하기

일전에 올려 드렸던 결혼체크리스트에는 상견례가 제일 처음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집안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상견례를 일찍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부모님들께서 스케줄이 안맞으셔서요,
상견례가 미뤄진거구요,
대신 양가 어른들께 인사 드리고 결혼 승낙은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날짜는 언제가 좋을지 저희가 먼저 정하고,
부모님들께 이날이 어떻냐고 물어 봤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날짜는 여자쪽에서 받는다고하죠-
궁합을 본다거나,
길일에 결혼을 해야한다거나 머 그런게 강한 집은
여자쪽에서 결혼날을 받아와서 하는데요,

저흰
그런경우가 아니라서요,
그냥 친척들 오기 편하시고,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는 날로
그냥 편하게 제가 잡았습니다. -ㅇ-

예식장 잡을때 고려해야할 팁

1. 교통편

친지분들이 멀리 계실경우, 어떤 교통편을 타고 오실지 고려해서 잡아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찾아오기 쉽고,
주차하기도 쉬운 그런곳을 잡는것이 좋겠죠.

다행히도 저는 집 근처에 생긴지도 얼마되지 않고
지하철 역이랑도 가깝고
주차장도 여유있는 곳이 있어서 정했습니다.

2. 홀 크기

결혼식을 참석할 분들이 얼마 정도인지
예식장을 계약하기전에 대충 인원을 아셔야해요-

부모님 지인분 & 신랑신부 지인 을 대략 파악해서
몇명정도 오겠구나를 정한 다음 홀 크기를 정하셔서 적당한 크기를 잡으시면 됩니다.
예식장을 몇군데 다녀보니 보통이 170석 ~ 200석이 더군요,
조금 더 작은곳은 150석 정도도 있구요 - ㅎ

3. 스튜디오촬영

예식장을 고를실대 대관만 하실건지 패키지로 하실건지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대관만 가능한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으니 체크하셔야해요-
전, 패키지로 한꺼번에 했구요,
스튜디오가 괜찮은 곳으로 정했어요-
선택폭이 3가지 정도 있었는데,
그 곳이 다 괜찮았거든요 ㅎ

그래도 남는건 사진 뿐이고
한번밖에 안찍을 웨딩촬영인데
사진이 이쁘고 좋은곳으로 정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것도, 머 다 개인 차이일 수 있으니,
결론은 예랑예신의 의견이 가장중요한거라 할 수 있겠네요 ㅎ

4. 기타등등

예식장을 계약할때는 뷔페가 조건인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습니다.
일단 상담을 받으러가면 친절하게 설명 해주시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그외에 주례, 폐백음식, 혼주메이크업 등등은 추가비용이 발생하구요
계약금은 30만원 정도는 걸어야 했습니다.

 예식장 완료 !!

어찌되었든 전 예식장은 정한 상태구요,
저희가 넉넉하게 결혼날짜를 잡은게 아니라서요,
괜찮다 싶어 그냥 바로 계약 했습니다. ㅋ

예식장 홀 선택 - 예식장 패키지 선정 - 스튜디오 결정 -  요렇게 하면 예식장 잡는건 마물 되는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