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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신랑이 거의 1년만에 일요일날 회사를 쉬었어요 !!! 그래서 토욜날 심야영화 아닌 심야영화를 보러갔죠 ~

 

전, 아가씨때 통금시간이 철저했던지라 밤 9시 10시에 영화를 본다는건 상상도 못했거든요 ! 결혼하고나니 신랑이랑 밤 10시에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ㅋㅋ 헌데, 10시에 영화관에 사람들이 꽉 차있던걸요... 제법 놀랐습니다. ㅋ

 

여튼, SF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절 위해 신랑이 선택한 영화는 배트르쉬쁘.

 

 

이미지출처 : 네이버 영화

 

전..처음에 정말 배트르쉬쁘가 영화제목인줄 알고 검색했더니 배트르쉬쁘는 안나오는 겁니다. ㅋㅋㅋ 알고보니 영화 제목은 ' 배틀쉽 ' ㅋㅋ 어찌나 배잡고 웃었던지;; ㅋ 제가 가끔씩 이렇게 멍청할때가 많습니다 -_-^ㅋ

 

오랜만에 문화생활한 배틀쉽은 ..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든 영화입니다.

 

외계인이 지구에 쳐들어온 많은 다양한 영화들이 많은데요, 배틀쉽이 다른 영화와 다른점은,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할 목적을 인간이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외계인이 쳐들어오게된 이유를 만들었다는 점은 제외하곤.. 다른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와 다를것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영화

 

그리고 트랜스포머를 만든 누군가가 참여를 해서 그런가, 보는내내 트랜스포머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 트랜스포머가 개봉되었을때는 정말 참신했는데, 이제 이런 로봇종류는... 식상하더군요-

 

차라리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이 침략의 목적이 아니라 친목의 목적으로 날라왔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영화

 

배틀쉽 스토리를 모른체 영화를 봤습니다. 보면서 물론 미국이 이기겠지- 라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저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크나큰 감동도 주지 못했으며, 마지막에 주인공이 살아 남는 그 한장면을 위해서 영화를 본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순간 드는 생각이

 

 ' 뭐야.. 이 한장면을 위해 본거야 ? ' 라는 생각과, 그 한장면을 보고 난후의 허탈감..이라고 할까요 ㅋㅋ

 

기대하고 보지도 않았는데, 만족스럽지도 않은 영화이군요.. ㅎ

 

이제는 외계인을 주제로한 영화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한마디로 외계인이라는 소재가 식상해져 버린거죠... 너무나도 많은 다양한 외계인들이 지금까지 나오기도 했구요;;;

이제는 외계인을 소재로 하려면 좀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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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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