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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에게도 새식구가 생겼어요 ~ ㅎ

혼자서 외로움 많이 타는 절 위해 신랑이 러시안블루를 데리고 와주었어요 ~

신랑의 출장기간때문에 두달이 체 안된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


애완동물은 앵무새 말고는 처음 키워보는 브라우니,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도 뭘 어떤걸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도 어디서 부터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건지, 힘들었답니다. 게다가 워낙 너무 갑작스럽게 데리고 오는거라서요, 고양이 용품도 인터넷으로 사면 싸단걸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신랑이 고양이 데리고 오면서 마트에 들러서 고양이 용품을 사가지고 왔어요 ^^

고양이를 가까이서 안아보고 키워본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고양이를 품으로 데리고 온다는건 무지 낯선일이었어요- 울산집이 아닌 부산집에서 며칠동안 묵어야 했는데, 이동해야하는날 고양이를 급하게 데려오다 보니 고양이가 고생을 참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부산으로 이동하는 내내 말썽도 안부리고 잠도 잘자고, 먹이도 먹어주고 , 얼마나 고맙고 얼마나 이쁜지 몰랐어요 ㅎㅎ

고양이의 이름은 '도키' 입니다.


신랑와 저랑의 이유있는 애칭이구요 ~
수컷이예요 ~ 신랑은 암컷이 좋다 그러던데 제가 수컷이 더 좋을것 같다 그래서 수컷을 데리고 왔죠 ^^


너무 낯설어 하지 않고 적응을 잘해주는 도키 덕분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히힛,

근데, 부산집엔 앵무새가 있는데..
고양이는 원래 앵무새를 잡아 먹는 동물인데,
너무 걱정이었어요-

어린 울 도키 고양인 호기심이 무척이나 많아 보였거든요 ㅎ

우여곡절끝에 고양이를 입양한 지금,
낯선일들 투성이지만, 우리집엔 웃음꽃이 두배로 는것 같습니다. ^^

고양이와 앵무새의 동거 이야기는 다음편에 올리도록 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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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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