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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4 ~ 2011.12.09 기간에 태국 파타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에서 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대피 중이란 소식을 접하고
파타야 신혼여행을 다녀와야 하는건지 취소해야 하는건지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가기전에 여행사에 물어 봤을때, 여행사에서는 파타야와 푸켓은 괜찮다고 몇번이나 확인을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민을 많이 했었죠-

그치만 결국은 파타야를 그대로 가기로 결정을 했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했을땐 홍수는 웬일이냐는듯
저희를 비롯한 다른 신혼여행 커플들
그리고 외국인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ㅎ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눈으로 확인한 곳으로는 태국 파타야, 푸켓, 후아힌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모두 괜찮았다고 합니다. 신혼여행으로 가면 일정상 다른 커플과 만나게 되는 경우들도 많은데 푸켓이랑 후아힌을 다녀오신 분들은 날씨도 좋고 재밌게 놀다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

신혼여행 기간중 파타야 날씨는 그렇게 덥지도 그렇다고 서늘하지도 않은 그런 날씨 였어요.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 내리쬔적도 별로 없었고, 가끔씩 하늘은 흐린, 어떻게 보면 한여름 날씨 같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했었어요. 더운 여름을 생각하고 짧은 옷들만 챙겨 갔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더라구요. 다행히 산호섬으로 이동해서 물놀이를 했던날은 햇빛이 쨍쨍해서 재밌게 놀았지만 풀빌라에서 물장구치며 놀때는 날이 제법 흐려서 물에 들어가서 노니 추울 정도 였어요- 그래서 물놀이를 원하던 만큼 많이는 하지 못했어요 ㅠㅜ 튜브도 챙겨 갔었건만 !! ㅜㅜ

 

게다가 마지막 날은 파타야에선 비가 내렸었답니다. 파타야에서 2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갔던 산호섬에서 갔던날 비가 왔었으면 정말 우울할뻔 했었어요 ㅎ

저흰 부산대한여행사를 통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가이드님을 잘 만난건지 못만난건지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아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아직도 그 가이드분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하군요 .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수는 없지만 가이드 설명으로는 태국 북방지역 (?) 홍수를 우리나라에서 마치 태국 방콕 시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난 것처럼 확대 시켜 보도 한 이유는 따로 있다는 설명까지 해주시더라구요, 또 그 말을 들으니 확대 보도 했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여튼
방송에서 처럼 물론 지금은 홍수가 난지 1-2 달 정도 지난 시기이지만 파타야는 여행 하기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 혹시나 홍수나 전염병 때문에 고민이어서 신혼여행이나 다른 여행을 미루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태국의 다른 지역은 잘 확인을 하시고 가야 겠지만 파타야, 푸켓, 후아힌 여행에는 다른 문제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지라 여행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아쉬운 점들도 많은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 해야 할것 같아요 ㅎ 이제 한국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으니 또 한국생활에 적응해야할 시간이 필요 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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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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