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지 : 울산대공원 튤립 축제

 울산여행지 : 울산대공원 튤립 축제

 

 

백만년만에 주말에 쉬게 된 남편님 !

 

친구커플에게 연락해서 오랜만에 얼굴을 볼결 경주 벚꽃축제가 마지막 말이라 그러길래 경주에 벚꽃이나 보러 가자고 했죠 ~ 백만년만에 꽃놀이를 가게되어 며칠전부터 무척이나 설레었습니다.

 

헌데, ㅠㅜ

주말에 비가 온다지 뭡니까 ㅠㅠ

비도오고 날도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ㅜㅜ

 

어른은 상관 없는데 우리 꼬맹이 아가씨 때문에

비오고 춥다는데 경주까지 가는건 무리 같았죠 ㅠ

 

그래서 울산에서 그냥 얼굴이나 보자며

얼굴보는데 의의를 두자며 점심쯤 만나 밥을 먹었습니다.

 

헌데, 운좋게도 밥을 먹고 나니 구름이 걷히면서 해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

 

그래도,

경주까지 가는건 무리라 생각하며, 가까운 울산대공원이나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두둥 !

뜻밖에서 울산대공원에서 튤립들이 저희를 반기지 뭡니까 ㅎㅎ

 

울산 튤립축제인지도 모르고 들른건데, 우리가 들른날이 튤립축제 기간이었어요 !! ㅎㅎ

 

 

튤립축제 첨 가봤는데,

튤립들이 어찌나 이쁜지 ~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비눗방울도 뿌려보고,

 

 

솜사탕이도 먹어보고

(울산 대공원 솜사탕..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솜사탕이 풍성한 원 모양이 아니고 길쭉한 막대기 모양 ㅠㅜ 모양완전 안습에 가격 2천원.ㅠ.ㅠ 솜사탕을 꼭 먹어야 한다는 남편님만 아니었음 정말 사먹기 싫었던 솜사탕이예요- 조인성 송혜교 솜사탕 키스 후로 솜사탕이 불티난다네요 ~)

 

산택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 ㅎㅎ

 

아쉽게도 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4월 12일 ~ 15일 3일간만 열렸더군요 !

 

하지만, 튤립축제가 아니더라도 울산대공원엔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니

산책하기좋은곳 찾으시거든 울산대공원에 한번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