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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 하고도 3일이 되던날,

정밀 초음파 검사했어요-

 

한달전 울 호끼는 이제 팔다리가 생기는 중이었는데요~

한달뒤 만난 호끼는 무척이나 많이 커있었답니다. ㅎ

 

 

 

 

12주에는 다운증후군 기형검사를 하는데요-

목둘레가 3mm이상이면 다운증후군을 의심해야 하는데, 호끼는 1.3 ~ 1.7 mm 가 나왔답니다. ㅎ

 

그리고 척추, 심장 피 흐르는거, 팔 다리, 눈 , 뇌형성 모든게 다 정상이었어요 ^^

심장 소리도 다시 한번 들려주는데 역시나 잘 뛰고 있더군요 ㅎ

 

한달 전까지만 해도 머리랑 몸밖에 안보이더니,

한달사이에 어느순간 이렇게나 많이 자랐네요 ^^

 

이제부터는 엄마가 먹는대로 호끼한테 영양분이 갈터이니,

엄마가 잘 먹어야 겠어요 ~

 

전 입덧이 심한편은 아닌데 입맛이 별로 없어서 뭘 많이 안먹었거든요

그랬더니 임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조금씩 빠져서요-

저더러 의사쌤이 많이 먹고 살좀 찌라고 하시더라구요 ㅋ

 

그리고 입덧은 13주 지나고 나면 호르몬수치가 정상으로 거의 돌아오기 때문에 차차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

 

다른 사람눈에는 모두 같은 초음파 아기 사진으로 보이겠지만,

역시 엄마눈으로는 뭔가 참 다르고 특별나게 보이는것 같아요 ㅎㅎ

 

앞으로는 엄마 건강에도 신경 쓰고 태교에도 더 많이 신경써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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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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