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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선물
장거리 연애 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보고 싶을때 보지 못한다는게 견디기 정말 힘든일이죠-

그럴때 전 매일 편지를 쓰거나,
소포를 보낼 준비를 합니다.


 


소포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은
비록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내 소포를 받고 행복해할 애인을 생각하면
저도 정말 행복해 지거든요. ^^

저희 커플은 1년 내내 장거리를 해야하는건 아니고
일년에 3-4개월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해야하는데요(남친 직업의 특성상)
그럴때 전 군대 보냈다 -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포도 군인들에게 자주 보내는 용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ㅎ

애인님께서 요즘 일에 치여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는 상황이라,
밥 시간에 잠을 잔다더군요-
그래서 일하면서 짬짬히 먹으라고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ㅎ


* 대부분의 준비는 인터넷을 통해서 했습니다.
  비교해 보니 마트보다 인터넷을 통해서 시키는게 더 싸더라구요 ^^

택배 박스는 우체국택배박스 4호를 사용했습니다.


들어간 과자로는 아트라스 미니 쵸코바, 미니 자유시간 쵸코바, 목캔디, 아몬드 키세스 초콜릿, ABC초콜릭, 커피 과자(?) 입니다.  비닐봉투 사이즈는 10 * 15 인데요, 미니 쵸코바랑 이것저것 넣으니깐 사이즈가 딱 알맞더라구요 ㅎㅎ
( 비닐봉투 역시 인터넷 오픈마켓을 이용하시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


그런데, 왠걸요,
생각보다 우체국택배 상자 4호가 너무 큰겁니다.
대략 25개 정도를 만들었는데,
겨우 한줄이 깔렸어요- ㅠㅜ


인터넷으로 시킨것들이 모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동내 마트로 고고씽 ~
낱개로 담을 수 있는 과자를 구입했습니다.

빈츠, 마가렛트, 빅파이를 샀죠-
이것들 쵸코바 보다 크기가 커서 몇개 안넣어도 꽉 차고 아주 좋습니다. ㅋ
자리를 채우기 위해 프링글스랑 구운감자도 구입했습니다. ㅋ
쵸코바 보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리해서,
나머지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고열량이 필요할것 같아서
쵸콜릿들로 준비했는데요
여름이라서 쵸콜릿이 금방이라도 녹을듯 싶어요 ㅜ
언능 택배 보내고
받아서 냉동보관 하라고 일러두어야 겠네요 !!

여름만 아니었음
더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어쩔수 없죠- , 시기가 이런걸요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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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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