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낳아야 할까 말까 ??

둘째를 낳아야 할까 말까 ??

 

 

전 지금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답니다.

이 고민은

첫째를 낳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우욱이어지고 있는 고민인데요..

 

둘째를 낳아야 할까, 말까.... 라는 고민입니다.

 

 

부모가 되는건,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것과 같은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아이를 낳는건 올바른 일이 아니란걸,

첫째를 키우면서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을 포기하고

아이를 위해 살아야 하는거나 다름없는데

과연 내가 그렇게 희생할 수 있을까 ? 

라는 생각부터..

 

 

신생아를 키우면서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들...ㅠㅠ

을 생각하니 둘을 낳아서 키울자신이 없는겁니다..ㅜㅜ

그렇다고 애아빠가 다른 사람들처럼

매일 출퇴근을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서 애를 키워야 하는것과 마찬가진데..

그 짐을 견딜 수 있을까요 ??

 

 

내 생각만하면

첫째 하나로 충분할 것 같은데

나중에 커서 외로워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그리고 어느정도까지만 키워놓으면..

둘이서 잘 논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하고..

어쩔까 어쩔까 고민입니다.

 

 

아마도 둘째는 낳게 된다면

그 순간까지 고민하고 있겠지요...ㅡㅡ??

 

낳으면..

어떻게든 키워진다고 하긴 하더이다..

 

 

헌데,

첫째 혼자만 있는데도

가끔씩 잠 못자게 하거나

칭얼거리면 완전 짜증이 폭발하는데..

과연..과연..

그 긴긴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ㅠㅠ?

 

아이 둘 가진 엄마들,

어때요??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