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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부시게 7화 줄거리

 

 

 

홍보관에서 우연히 혜자의 마법시계를 차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게 된 혜자는 누군가 자신의 시계를 주워서 썼을 수도 있다며 자신이 버렸던 마법시계를 찾으러 갑니다. 그곳에서 준하를 다시 만난 혜자. 준하는 25살 혜자와는 지금은 타인과는 다름 없다며 다시 돌아 온다해도 달라질껀 없다며 할머니 혜자에게 다가오지 말라합니다.

 

 

다시 홍보관을 온 혜자는 시계찬 할아버지를 만나 이야길 나눠보려하지만 잘되질 않고, 25살 혜자에게 관심없다던 준하는 25살 혜자의 안부를 묻습니다.

 

 

 

시계를 가진 할아버지에게 접근해 시계주인을 묻자 갑자기 할아버지는 발작을 하게 되고, 혜자는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합니다. 다음날 그 할아버지가 보이질 않자 그 할아버지를 찾아나선 혜자는 젊은 그 할아버지를 우연히 보게되는데, 갑자기 없어진 그 할아버지 !! 혜자는 자신의 마법시계로 시간을 돌린게 분명하다 확신하고 그 할아버지에게서 시계를 돌려받고자 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이혼서류를 보고 힘들어하는 엄마와 아빠를 보면서 매일 방에만 쳐박혀 방송만 하는 영수에게 제발 집안을 좀 살펴보라는 혜자의말에 영수는 용기를 내어 일용직 일을 하러 갑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다친허리...;;; 아, 진짜 혜자네 엄마아빠도 한숨이 나올만 합니다. 다큰 장남은 매일 집안에만 쳐박혀있고, 딸은 할머니가 됐고..ㅜㅜ

 

 

혜자의 시계를 차고 있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준하를 보며 발작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런 할아버지 모습에 확신하는 혜자. 혜자는 할아버지가 잠든 사이 시계를 빼앗아 보려하지만 오히려 절도를 하려했단 오해를 사고맙니다.

 

 

 

자신이 시계를 돌렸기때문에 아빠가 다리를 다쳤고, 엄마는 이혼생각을 하고있고, 준하도 홍보관에서 약이나 팔고있게 됐다고 생각한 혜자는 그 시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아빠가 단순히 다리를 삐었다고만 생각했던 혜자는 절단된 아빠다리를 보게됩니다.

 

등가교환의 법칙이란게 있어. 뭔가를 갖고 싶으면 그 가치 만큼의 뭔가를 희생해야 된다고. 이세상은 등가교환의 법칙에 의해서 돌아가.

세상의 덧셈뺄셈은 내 생각과 달랐다. 아빠의 죽음과 내 젊음, 꿈, 사랑이 등가라고 생각했던 나는 슈퍼에서 백원짜리 동전하나로 비싼과자 선물세트를 사겠다고 떼쓰는 철부지 아이였던 거다. 나는 안다. 내가 시계를 돌려 다시 젊어진다면 그래서 또 세상에 뺄셈으로 뭔가가 희생되어야만 한다면 나는 그걸 견딜 수 없다는걸.

 

다시 홍보관을 찾은 할머니 혜자.

 

할아버진 젊음 하고 뭘 맞바꾸신 거예요? 시간을 돌려서 뭘 바꾸고 싶으셨어요? 가족의 행복? 이미 잃어버린 건강? 못다이룬 아련한 사랑? 뭐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기를 바래요.... 이미 아시겠지만.. 모든 일엔 그만큼의 댓가가 따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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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 눈이부시게 장르가 로맨틱이 아닌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뭐랄까 로맨틱보다는 인생드라마라고나 할까요..? 눈이부시게 속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주인공 이야기 외에도 다른 이야기들은 많이 담지 못했지만 그 속에서도 배울것들이 참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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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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