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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렸던건 2박3일 동안 다닐 코스를 짜는 거였습니다.

 

제주도 검색도 많이 하고, 제주도 지도도 신청해서 지도 직접보면서 갈만한 곳을 정하고,

숙소 위치도 생각해야 했고, 어느 코스로 돌아야 좋은곳을 알차게 보고 오게 될지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ㅋ

 

일단 제주도지도 신청을 해서 어느방향으로 돌지를 결정해보세요-

 

 ● 제주도 홍보관광물(제주도지도) 신청 http://www.jejutour.go.kr/contents/?mid=1101

 

위 링크를 클릭해서 신청하시면 제주도 지도를 1주일 정도 후에 무료로 받아 보실수가 있습니다. ㅎ

 

우선 인터넷으로 찾은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마음에 드는 코스를 정해서 자세한 것들은 저희 일정에 맞춰 수정을 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킴스의제주스토리님 블로그

 

제가 찾은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중 가장 마음에 들게 여행코스를 추천해주신 분이 계셔서 가지고 왔어요 ~ 커플과 함께 가는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를 비롯해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추천을 해주셨는데 ~ 코스가 젤 맘에 들더라구요 ~

 

저희는 3번째 사진에 있는 코스를 선택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희는 제주도여행도 여행이지만 태교여행도 겸했기에, 무리한 일정을 잡기 보다는 넉넉한 일정을 잡고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피곤을 넘 마니 느껴서요.. ㅋㅋ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중 첫째날

 

  애월한담공원 - 협재해수욕장 - 아루요(점심:마스터셰프코리아 우승자 일식집) - 오설록박물관 - 건강과성박물관 - 숙소 - 항구횟집(저녁 : 전복갈치조림) - 천지연폭포

 

저희가 비행기 시간이 부산에서 7시 비행기였어요 ~ 그래고 제주도공항엔 8시에 도착을 해버렸죠 ;; 예약을 늦게하니, 비행기 시간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새벽같이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게다가 날씨는... 완전 흐림. 그나마 다행인건 비가 오지 않았다는 거죠- 부산에서 출발할때는 비가 쥬루륵 내렸었거든요 ㅋ

 

그래서 애월한담공원과 협재해수욕장은

해안도로로 다니면서 그냥 스쳐만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구리고 땅은 질퍽해서 산책하기에도 그렇고, 날이 조금 추웠거든요 ㅋ 그리곤 곧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루요는,

제가 즐겨보던 마스터셰프코리아 우승자인 김승민 씨가 하는 일식집이구요 ~ 오픈시간이 11시 30분 부터여서 그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사람이 꽉차있더군요-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사람들 틈에 끼여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첩첩산중이라 알고 찾아가지 않고서는 절대 모를 가게더군요- 맛은..머 딱히, 평범했습니다 전..;; ㅋ

 

 

그 후에간 오설록박물관의 녹차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더군요- 녹차아이스크림은 너무 진한 녹차맛이 우러나서 조금 쓰다고 느껴질 정도였구요, 요거트&녹차아이스크림이 있던데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 녹차케잌을 못먹고 온게 좀 후회되더군요 ^^

 

그 다음으로 간 건강과 성박물관은

입장료에 비해 많이 실망했습니다. 성에 관한 내용들을 전시해 놓긴 했지만 건전한 성문화를 일깨워 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은밀한 부분을 은밀하게(?) 보여준것도 아니고.. 한번쯤 와볼만 하지만 12,000원이나 되는 비싼 입장료를 내고 가볼만한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비슷한 곳으로 러브랜드가 있던데 거긴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 후 저흰 새벽같은 출동에 넘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와 낮잠을 자고, 저녁을 먹으러 다시 움직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일정에 맞게 숙소 위치는 참 잘 잡은것 같아요 ㅋ 이리저리 움직여도 20-3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잡았거든요-

 

천지연폭포 근처에 있는 항구횟집이랑 맛집을 찾아 갔습니다. 갈치살 하나는 통통하더군요...맛은 머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제입맛에 좀 짜더라구요 ~

 

그 다음으로는 야간에도 볼 수 있는 천지연폭포를 찾았습니다. 저희가 간 날이 행사기간인지 축제기간인지 그래서 입장료가 무료였어요 ~ ㅎ 야간에 잠깐 둘러 볼 수 있는 곳으로는 괜찮았습니다.ㅎ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중 둘째날

 

  쇠소깍 - 가산토방(점심 : 흑돼지) - 섭지코지 - 제주허브동산 - 저녁 (분식 & 통닭)

 

쇠소깍은 가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

잠깐 산책하기에도 좋고, 해변도 이쁘고, 좋았답니다. 테우라는 투명배(?)를 체험 할 수 있는것도 있는데, 이건 예약을 해야 한데요 ! 그걸 모르고 예약을 안했더니 5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왔습니다. 쇠소깍 가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서 한번 타보세요 !!

 

저녁으로 흑돼지를 먹으려고 하다가 점심으로 흑돼지를 먹으러 갔습니다. 맛집이라고 미리 검색해서 갔는데 말이죠.. 가격은 비싸고..맛은 글쎄요;;; 잘모르겠어요 -ㅇ-

 

섭지코지는

올인하우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디게 많이 오더군요- 많이 올만큼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었어요 . 대신 올인촬영지 세트장이라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온김에 한번 들어가 보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지 마세요- 진짜 볼꺼 없어요 ㅋㅋ

 

 

그 후엔 시간이 남아서 급으로 찾아서 제주허브동산이란 곳을 갔는데요 ~ 여기는 가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 여행중 심신을 풀어줄 족욕을 할 수가 있습니다. 12,000원을 내고 셀프마사지를 해야하는 곳이긴 하지만, 여행 중 피로를 풀 수 있어요 ~ 허브동산도 짧게 돌아 보기 참 좋았던것 같아요 ~

 

저녁은 간단하게 숙소 근처에서 분식과 통닭으로 해결 ! 했습니다. ㅎ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중 셋째날

 

  우도 - 고기국수 - 공항

 

제주도 2박3일 여행중 마지막 코스는 우도가 다였습니다. 실은 우도 들어갔다가 에코랜드까지 보고 올 작정이었는데.. 아침에 늦잠도 자고, 우도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저녁 6시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날은 우도만 다녀왔죠 ~

 

우도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 제주도 가서 우도만 보고 와도 될만큼 해변도 멋지고, 우도봉도 멋졌답니다 ~ ㅎ

 

우도에서 공항으로 넘어가는 길들도 초원이 많이 보이는데 가는 곳곳마다 좋은 경치들이 많아서 공항가는 길목에서 차를 종종세워놓고 주변을 감상했답니다 ~

 

 

그리고 공항 근처에 있는 고기국수!!

여긴 완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인데요 ~ 정말 맛있어요 ~ 신랑도 고기국수에 반해서 또 먹으러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 ^^

 

곳곳의 자세한 내용들은 다음 포스트에 담을 꺼라서 대충의 내용만 썼는데도 내용이 넘 길어져 버렸네요 ㅎ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를 기약하며 ~

이상 제주도2박3일여행코스추천지였습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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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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