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인테리어] 드디어 암막커튼을 달다 +_+ㅋ

신혼집을 마련한지 6개월이 훨씬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테 커튼을 하나도 안치고 살았었어요 ~

전세집이다 보니, 맘도 안가고해서 말이죠 ㅋㅋ

 

헌데 침실로 아침마다 햇살이 너무 강하게 들어와서 새벽같이 잠을 깨고,

잠을 푹 못자는것 같은거예요-

 

그래서 일단 침실에라도 암막커튼을 설치하자며 마음먹었습니다 +_+

 

 

그치만, 암막커튼을 찾으니 전부 맘에 들지 않는 디자인들 뿐이 었습니다.

암막커튼은 대체적으로 무거운 느낌과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것들이 많은데,

저희 집과는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인터넷 쇼핑을 무쟈게 했죠

 

그러다, 한누리데코 라는 사이트에서 암막겹커튼을 발견했습니다.

 

겹커튼이라 다른 암막커튼 보다 가격은 조금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급할때 커튼을 따로 쓸수도 있고, 여러모로 활용할수도 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죠- ㅋ

 

그래서 주문하고, 택배오길 기다리다 택배도착 !

 

열심히 달았습니다 ~

 

임신한 몸으로 커튼봉을 설치하니, 어찌나 땀이 나고 힘이 들던지요-

 

실패해서 천정에 피스자국이 몇개 나긴 하지만, 나름 튼튼하게 커튼봉을 달았어요 ㅋ

 

침실 창문이 좀 작다 보니 커튼봉이 창문크기보다 훨 커버려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_+ㅋ

 

암막커튼 달기전과 달고 난후의 사진이예요 ~

 

 

암막커튼의 햇빛차단율은 100% 되진 않지만 80%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도 안깨고 푹 자다 일어 난답니다 ㅎㅎ

 

 

겹커튼이라 이런식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도 있답니다.

 

달고 난후에 급하게 사진찍는 용으로 대충 묶었더니 이쁘진 않지만,

나중에 커튼집게 같은걸 이용해서 묶어도 되고,

이 얇은천 하나만 거실쪽에 걸어도 이쁠것 같더라구요 ~ ㅎ

 

전 개인적으로 꽃무늬를 무지 싫어하는데, 커튼은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가도 이쁜것 같아요 ㅋㄷㅋㄷ

 

 

사진을 루믹스 G3 복고모드로 찍을거라 사진이 옅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위 사진 색상과 더 비슷해요 ~ ㅎ

햇빛 안들어 왔을때는 좀 더 탁한색 ?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색이구요~

햇빛이 들어오면 안방이 핑크빛이 된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