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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을 즐겨보고 있는 애청자 이긴 하지만
해를품은달 16회 처럼 이렇게 해품달을 보면서 설레고 기대하고 아파했던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ㅠ_ㅜ

연우의 기억이 돌아오게 되었고,
연우의 죽음에 의문이 하나둘 풀리게 되니
전개가 휘리릭 ~~ 빨리도 흘러갑니다.

이제 겨우 4회 밖에 안남았기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전개가 빨리 되니 속이 다 시원하군요 ㅋ

 해를 품은 달 16회 줄거리 및 폰배경

액받이 무녀를 불러와 연우를 보게 된 중전은, 연우가 살아 돌아 온것이라며 소스라치게 놀라고, 중전의 태도에 연우는 자신의 죽음에더 큰 의문을 갖게 됩니다. 서활인서로 돌아가던 연우는 은월각에 잠시 들러 옛 추억에 잠기고, 그때 마침 은월각을 찾은 훤과 마주치지만 자신이 연우라는 사실은 밝히지 못한체, 그렇게 그들은 멀어졌습니다.



연우를 찾은 녹영은 연우에게 녹영이 죽인 사람은 자신이 아닌 연우의 아버지였단 원망어림을 듣게 되고, 연우가 죽었을때 민화공주가 개입되었단 사실을 모두 털어 놓게 됩니다. 자신을 연우라고 밝히게 되면 민화공주와 더불어 자신의 오라비인 염도 죄를 씻지 못할꺼란 생각에 연우는 훤에게 자신을 밝히지 말아 달라 합니다.

훤을 찾은 녹영은 훤에게서 주술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냐는 질문을 받게 되고 흑주술을 쓴 사람은 주술을 건 사람도, 그 주술을 행한 사람도 죽기 때문에 쓰지 못한다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살아 있다는것은 흑주술에 걸린 사람도 살아 있다는 것이라는 오묘한 말을 남깁니다.

연우의 죽음과 관련하여 조사를 하러 다니던 홍규태는 조사하는 곳곳마다 무녀 월과 함께 다니는 설을 만났다 고하고, 그 이야길 전해 들은 훤은 다시 녹영을 찾아 월에 관해 묻게 되고, 연우가 기억을 잃은체 무녀로써 살았단 모든 진실을 알게 되어 자신이 그 동안 월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기억하며 가슴아파 합니다.

한편 서활인서를 드나들던 양명은 월의 모습에서 연우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연우가 아닌 무녀 월이길 간절히 바라는 바람을 드러내고, 자신의 의문을 풀기 위해 연우에게 자신의 스승이었던 홍제학의 사가로 함께 가줄것을 요청합니다...

해를 품은달 16회에선 중전 보경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연우가 살아 돌아온것이라 생각한 중전은 두려움에 휩싸여 정신이 살짝 나간 연기를 했죠- 아, 연기를 어찌나 잘하던지 이제서야 중전역이 빛을 발하는것 같았습니다.

훤을 항상 따라다니는 상선의 연기를 두말할 것도 없었죠- 그러고 보니 해품달은 조연의 연기가 뛰어난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ㅎ

MBC 파업 때문에 해를품은달이 막바지 작업이 안되고 있다란 기사를 언제 읽은것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 해품달이 결방하거나 한다면 완전 MBC파업 문제가 훨씬더 도드라 질꺼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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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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