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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시 필요한 물품 챙기기.

 

아이를 키울때 힘이드는건 '첫''처음'이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첫아니는 출산도 처음 육아도 처음 모든일들이 처음이기 때문에 당황스럽고 힘들고 어렵기만 하죠.

 

저도 첫아이 3살에 아이가 폐렴으로 처음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입원판정을 받은순간 맨붕 ~

입원절차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또 입원하면 필요한 물품이 뭔지도 모르겠고..

 

처음 입원했던날, 1인실이 없어서 다인실에 있게 되었는데요,

그때 유독 눈에 띄는 엄마들이 있었어요.

 

입원이 마치 익숙하다는듯이 편하게 아이들도 지내고 보호자도 지내는걸 봤죠. ㅎ

 

역시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쉬운것 같아요 !

전 그 처음이 아직까지 마지막이긴 합니다만 ㅎㅎ

 

 

근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다리를 다치셔서 수술도 하셔야하고 입원도 하셔야 한다네요 ㅠ

 

갑작스런일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도 고민이랍니다. ㅠㅜ

 

사건사고는 갑자기 생기기 마련이지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

그래도 무사히 수술마치시고 입원하다가 집에오시길 바래야겠어요 !!

 

입원하는 동안 필요한 입원물품을 준비해가기로 했어요.

 

어르신들 입원물품엔 뭐가 있을까요??

 

 입원시필요물품(병원입원준비물)

 

1. 위생관련용품

  - 치약, 칫솔, 샴푸, 비누(폼클렌징)등 세면도구 화장지, 물티슈, 화장품

2. 음식관련용품

  - 수저세트, 물병, 물컵,

3. 의류관련용품

 - 속옷, 슬리퍼, 양말, 수건,

4. 기타

 - 휴대폰 충전기, 책 등

 

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보호자가 같이 지내실꺼면 보호자분필요물품도 챙기셔야하겠네요 !!!

 

 

아이입원물품은 여기에다가

- 장난감, 장난감, 장남감..이 더해졌던것 같아요.

완전 이사하는 수준이었어요;;;

 

그래도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아이입원했을땐 편하게 지내다 온것 같아요 !

 

 

 

이렇게 보니..

병원에서는 입원비를 다 받아줘놓고 뭐하나 제대로 제공해주는게 하나도 없네요..

밥값도 입원하는 사람이 다 내야하고...

화장지하나도 입원하는 사람이 다 가져와야하고..

 

여튼 집을 떠나 생활해야하는곳이니

집에서 필요한 대부분이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여행가는것과 같다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ㅠㅜ

비록 여행이랑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말이예요 ㅠㅜ

 

그래도 이보다 더 다치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이보다 더 상황이 나빠지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평소에 건강한 내 생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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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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